열린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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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하나…
등록일
2013-03-02
조회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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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사회복지 실습이 끝이났다. 짧고도 긴시간인 120시간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너무나도 유익하고 좋은 경험이 되는 시간이였다. 처음엔 낯설기만한 꿈꾸는나무 센터가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한 곳이 되어버렸다.
마지막 실습을 하던날 시원섭섭하기도 하였다. 이용자분들과 인사도 하지 못하고 끝난게 너무나도 아쉽지만, 평가서를 받으러 가는날 꿈꾸는 나무 식구들과 인사를 할수있다는것이 너무나도 다행인것 같다. 처음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우왕좌왕하였지만, 하루하루 지나면서 이용자분들의 특성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살부딪치며 생활하다보니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었다.
내가 이용자분들에게 어떠한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다는 생각을하면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 물론 내가 실습을하면서 득이되지 못한점도 많을것이다. 그런점들도 선생님들이 이해해주어서 무사히 실습을 끝마친것 같다. 선생님들과 이용자분들에게 많은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다. 실습을 하면서 처음 접해보는 프로그램들도 많았고 익숙하지만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많았다. 야외활동보단 실내활동이 많아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작은것 하나하나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같다.
실습을 하면서 좋은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어렵고 힘든점도 많았다. 그 순간에는 얼굴찌푸리며 힘들다는 투정만 부렸지만 지금 되돌아 생각해보면, 힘든것만큼 배운점도 많고 앞으로 내가 가지게될 직업을 위해 한발자국 다가가는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을하면
유익한 시간인것 같다. 꿈꾸는나무와 사랑뜰 기관방문을 하고, 프로그램을 하고 직접 체험을 하다보니 나의 생각과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진것 같다.
내가 선택한 과에 맞지않게 좋지 못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인데 이번 기회로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마음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처음 꿈꾸는 나무에서 실습을하면서 마음먹고 목표를 두었던것이 달라진 나의 모습이였는데, 그 목표만큼은 도달한것 같다.
이용자분들에게는 좋은 실습선생님은 되지 못하고 나만 많은것을 얻어가는것 같아, 이점에서는 마음이 편치않다. 열심히하고 잘하려고 노력은 하였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미흡한것 같다. 처음이고 모른다는것이 핸디캡이 되지 않는다. 반성할점에서는 반성을하고 앞으로 고쳐나가겠다는 마음가짐과 행동이 중요한것 같다.
이 마음이 지금 이순간에서 끝이 나는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실습에서도 나의 직장이 될 곳에서도 이 초심을 잃지 않기를 다짐해야겠다. 처음 설레이는마음 반 걱정되는 마음 반이 되었던 실습이 지금은 너무나도 좋은 추억과 기억으로 남게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도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인연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이 든다. 항상 방학을 어영부영 뜻없이 보내었는데, 이번 겨울방학은 실습을 통하여 뜻있고 소중한 시간을 보낸것 같다.
단지 좋은 평가를 받기위하여 가식으로 실습을 하지않고 정말 진심을 다하여 실습에 임하게 되어 내 자신에게도 너무나도 감사하다. 앞으로 나의 일에 대해서 뿐만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면서 좋은 밑거름이 될것 같다. 솔직히 말하여 처음에는 나의 전공에 대한 애정이 없어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적도 임하였던 적도 없었으나 너무나도 좋은 기관에서 실습을하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것을 느낀후 나의 전공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게 변한것 같다. 이번 실습은 나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실습이였던것 같다.
실습을 마치며 꿈꾸는나무 선생님들과 이용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싶다. 정말로 아직 많이 부족한 나를 성장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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